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렉 포포비치 (문단 편집) ===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 2015년 10월 23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농구|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부터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의 뒤를 이어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하기로 했다.[[https://www.usab.com/news-events/news/2015/10/gregg-popovich-mnt-head-coach.aspx|#]] 일단 보장된 임기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다. 부임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세계 대회인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2019년 농구 월드컵]]에서는 기대에 못미친 7위에 그쳤는데 대회를 앞두고 치른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94:98로 패배해 국가대항전 연승 기록을 66연승으로 마감하는 등 전조가 이미 있었다. 조별예선에서 만난 터키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겨우 1점차 승리를 거두는 등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다 8강에서 프랑스에게 제대로 발목을 잡힌 것.[[https://kini.kr/1964|#]] 그나마 7위 결정전에서 폴란드를 잡고 체면치레를 했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케빈 듀란트]], [[카와이 레너드]] 등 슈퍼스타들이 월드컵 참여를 거부해 NBA 올스타 멤버가 3명, All-NBA 멤버는 한 명에 불과한 등 2008년 리딤팀 결성 이후 최악의 전력으로 이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 농구 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최악의 성적에 그쳐 비판을 받았고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해야되는 상황이 됐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도 [[제임스 하든]]이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악재가 있었으나 월드컵 때와 달리 이미 올림픽 금메달을 두번이나 따본 경험이 있는 듀란트(런던, 리우)와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따본 [[케빈 러브]](런던)가 합류하고 [[데미안 릴라드]], [[브래들리 빌]]과 함께 [[제이슨 테이텀]] 등 지난 월드컵에서 아픔을 맛본 후 올스타급으로 새롭게 올라선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년 연기된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가진 첫 평가전인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도 나이지리아의 미칠듯한 3점슛을 억제하지 못해 87:90으로 충격패했다. 참고로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미국 대표팀이 9년전 런던 올림픽 본선에서는 83점차, 5년전 리우 올림픽 평가전에선 44점차로 이긴 상대였다.[* 물론 NBA 파이널 일정 때문에 주력 선수 중 [[데빈 부커]],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러데이]]가 아직 합류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두 번째 평가전이었던 호주와의 맞대결에서도 자신의 제자인 [[패티 밀스]]를 억제하지 못해 83-91로 패하며 '''평가전 2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s-2.3|1992년 드림팀]] 성립 이후 나이지리아전 이전까지 평가전에서 54승 2패를 기록하고 있었고, 연패가 없었던 상황임을 고려할 때 아주 충격적인 결과. 이후 당연히 포포비치 감독을 향한 비난 여론은 더욱 거세진 상황이다. 물론 평가전이라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이대로라면 자칫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s-2.11|2004년]]에 버금가는 참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는 않은 편이다. 그래도 7월 13일, 아르헨티나와의 세번째 평가전에서 108:8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연패를 탈출했다. 앞선 두 경기보다 밀도 높은 수비를 펼치면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봉쇄해 우려를 한층 덜었지만, 여전히 케빈 러브 등 빅맨진은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브래들리 빌과 케빈 러브가 각각 코로나19 프로토콜 및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최종 하차하자 [[저베일 맥기]]와 [[켈돈 존슨]]을 대신 선발했는데 제법 논란이 있는 편이었다. 맥기야 이름값이 워낙 낮아도 러브를 대신해 벤치 멤버 골밑 강화라는 명목도 있고, 센터 플레이에 관대한 편인 FIBA 룰에서는 의외로 괜찮을 수 있다는 평이 있지만 아직 유망주 수준인 켈돈 존슨의 선발은 폽이 스퍼스 출신이라 뽑았을 뿐이 아니냐며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지난 농구 월드컵 우승팀이었던 스페인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켈돈 존슨이 17분간 15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면서 우려와 비판을 잠재웠다. 경기도 미국이 83:76으로 승리했는데 4쿼터 스페인에게 너무 관대하게 주어진 자유투가 아니었다면 점수차가 더 벌어질 수도 있었다. 물론 여전히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한층 나아진 분위기 속에 본선에 참여하게 됐다. [[7월 25일]], 도쿄 올림픽 본선 첫 경기인 프랑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76:83으로 패하면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본선 이후 처음이자 미국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17년만에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보스턴 셀틱스 소속의 상대 가드 [[에반 포니에]]를 전혀 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아줘야할 케빈 듀란트와 데미언 릴라드가 모두 최악의 경기력으로 게임을 말아먹으면서 약점을 노출했다. 하지만 다행히 이후 이란을 대파하면서 조직력을 가다듬더니 듀란트의 역전 3점슛과 함께 체코를 연달아 잡으며 조 2위를 차지해 토너먼트 진출에는 성공했다. 공교롭게도 8강에서 베이징과 런던에서 결승에서 만났던 [[스페인 농구 국가대표팀|스페인]]과 재회하게 됐다. 그리고 우려와는 달리 95:81이라는 나름 괜찮은 점수차로 누르며 4강에 진출해 호주와 맞붙게 된다.[* 재미있게도 호주에는 폽의 선수였던 [[패티 밀스]]가 뛰고 있다. 스퍼스 감독인 포포비치 아래에서 뛰는 켈든 존슨과 패티 밀스가 적으로 만나게 된 셈.] 4강 호주전과 결승 프랑스전 모두 체코전과 스페인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공격 비중을 듀란트에게 크게 주는 대신 [[즈루 할러데이]] 등을 수비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두 경기 모두 역전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항상 국가대표팀 합류 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던 포포비치 역시 이 우승으로 그 징크스를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2019년 FIBA 월드컵과 도쿄 올림픽 조별예선 1차전에서 미국을 거푸 잡으며 포포비치의 명성에 상처를 냈던 프랑스를 상대로 결승에서 87:82로 승리해 깔끔히 설욕한 것이 하이라이트. 다만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면서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올림픽이 끝난 후 계약 연장 없이 물러났다. 차기 감독으로는 [[스티브 커]]가 임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